해외직구 vs 국내구매, 이렇게 선택하고 있어요 (법·공식 기준 정리 포함)
물건을 살 때마다
“이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가?”
“그래도 AS 생각하면 국내구매가 낫지 않을까…?”
이 고민을 늘 반복하게 되더라고요.
그래서 해외직구와 국내구매를 어떻게 나누는지,
제가 실제로 참고하는 기준을 관세청·법령·소비자원·제조사 공식 정책을 기반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봤어요.
※ 전문 법률 자문은 아니며, 흐름 이해용으로 참고해 주세요 😊
1️⃣ 관부가세 기준 – “진짜 싼 해외직구”는 여기서 갈려요
해외직구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관부가세 기준이에요.
관세청 공식 기준
- 일반 국가: 물품가격 150달러 이하 면세
- 미국발(發): 200달러 이하 면세
‘물품가격’은 결제 금액이 아니라 현지 세금·내륙 운임 포함 금액이에요.
제가 체크하는 3가지
- ① 제품 가격
- ② 발송 국가(미국 여부)
- ③ 배송비 + 관부가세 예상 금액
2️⃣ 반품·환불은 어디까지 가능할까? (전자상거래법 기준)
국내 온라인 쇼핑몰 구매 시 적용되는 규정은
전자상거래법 제17조(청약철회)예요.
-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반품 요청 가능
- 소비자 책임으로 훼손되거나 사용 흔적이 있는 경우 제외
국내구매는 법적 보호를 받기 쉽지만,
해외직구는 반품·환불이 매우 까다롭습니다.
3️⃣ 고장 시 교환·환불 기준 – 소비자분쟁해결기준
제품 하자 관련해 참고하는 기준은
한국소비자원 ‘소비자분쟁해결기준’입니다.
- 구입 후 10일 이내 정상 사용 중 하자 발생 → 교환/환급 가능
- 보증기간 내 반복 하자 → 교환/환급 대상
국내구매 시 받을 수 있는 보호의 수준을 보여주는 기준이에요.
그래서 저는 고장 가능성이 큰 제품은 국내 정식 유통으로 선택해요.
4️⃣ 해외직구 AS – 제조사 정책이 생각보다 까다로워요
해외직구 제품 AS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,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:
- 스마트폰·태블릿·웨어러블: 최초 판매 국가 기준 서비스 제한 가능
- 해외 판매용 TV: 국내와 100% 호환되지 않음
- 핵심 부품을 해외에서 재수급 → 수리 기간 길어짐
결론적으로
국내 정식 제품은 빠른 AS/부품 수급이 유리하고,
해외직구는 리스크가 존재해요.
5️⃣ 결론: 저는 이렇게 나눠서 선택하고 있어요
✔ 해외직구 (가격 메리트 중심)
- 패션·신발
- 일부 액세서리
- 이어폰·태블릿 등
✔ 국내구매 (AS·교환·환불 중심)
- 스마트폰
- 노트북
- TV
- 생활가전 전반
📝 마지막 체크리스트
- 관부가세 포함해도 저렴한가?
- 고장 시 국내 AS가 편한가?
- 1~2년 이상 사용할 제품인가?
- 반품 불가해도 괜찮은가?
이 기준으로 정리해보면, 어떤 제품을 직구로 살지 더 확실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..
📎 참고한 공식 자료
- 관세청 – 해외직구 관부가세 기준
- 전자상거래법 제17조 청약철회
- 한국소비자원 – 소비자분쟁해결기준
- 삼성전자 AS 정책